김주형(21)이 세계 랭킹 14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김주형은 3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래킹 포인트 4.2390을 기록하며 1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13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그는 지난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 대회에서 맥스 호마(미국)가 우승해 16위에서 13위로 3계단 상승하며 김주형이 14위에 자리하게 됐다.

임성재(25)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톱5에 안착, 19위에서 1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 임성재 외에도 이경훈(32)이 세계 랭킹 39위, 김시우(28)는 41위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50위권 안에 든 코리안 브라더스는 이번 주 열리는 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에 출전하지 않는다. 페블비치프로암에는 김성현(25)과 노승열(32), 안병훈(32)이 나선다.

세계 톱6까지는 변화가 없는 가운데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8위에서 7위로 올라섰고,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8위가 됐다.

30일 막을 내린 DP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히어로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 뒤지며 준우승을 기록한 패트릭 리드(미국)는 90위에서 57위까지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한이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