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대세’들의 생생한 전지훈련 스토리가 공개된다.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는 오는 12일 밤 10시부터 8화에 걸쳐 새 프로그램 ‘베스트 티처스 인 코리아’를 런칭한다.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한국 베스트 교습가들의 특별한 레슨을 엿볼 수 있다.
첫 번째 시리즈를 맡은 교습가는 박창준이다. 박창준이 박민지(25)와 유현주(29), 이세희(26), 서어진(22), 이재경(24) 등 한국 골프를 이끄는 선수 14명과 미국 전지훈련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
1화에는 선수들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선수별 맞춤 레슨을 진행하는 과정이 담겼다. 최근 방송, 광고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지만, 골프 선수로서 성공하고 싶은 유현주가 절치부심하며 훈련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김효주(28)도 인정했을 만큼 롱게임은 뛰어난 유현주의 쇼트게임 능력을 키우기 위한 박창준의 특별한 레슨에 집중해보자.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최근 2년 동안 12승을 챙긴 박민지가 전지훈련에 뒤늦게 합류해 레슨은 물론 고민을 쏟아내는 장면도 눈길을 끈다.
곧 공개될 4화에는 박민지가 훈련 중 홀인원 하는 장면도 고스란히 담겼다. 홀인원에 기뻐하던 박민지는 아마추어처럼 홀 앞에 절하고, 선수들에게 ‘홀인원 턱’을 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낸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박창준은 골프다이제스트가 지난해 11월 2022~2023년 베스트 교습가에 선정됐다. 베스트 교습가는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며, 투어 프로 평가와 교습가 상호 평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발한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프로에 입단했던 박창준은 드라이버 입스를 겪었다. 군 복무 후 고민 끝에 프로가 아닌 교습가의 길을 택했다.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휩쓴 박민지 등을 키워냈다. 이세희, 서어진, 이재경에 이어 여자 골프 최고 인기 스타 유현주도 최근 박창준 사단에 합류했다.
[사진=스포티비 골프앤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