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유소연·타와타나낏과 한 조…전인지·신지애 동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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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유소연·타와타나낏과 한 조…전인지·신지애 동반 플레이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4.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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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은퇴하는 유소연, 올해 흐름이 좋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고진영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즈의 더클럽앳칼튼우즈(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 출전한다.

그는 1라운드를 앞두고 발표된 조 편성에서 유소연, 타와타나낏과 한 조에 속했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전 세계 랭킹 1위’이자 한때 LPGA투어를 휩쓸었던 선배와 함께하는 마지막 무대다.

타와타나낏은 지난 2월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우승하며 자국민으로서 홈 팬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도 공동 8위에 올라 상승세를 알린 그는 3월 이후 한 달 여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고진영 역시 아시안스윙 이후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그는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공동 20위,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오랜만에 LPGA투어에 나서는 고진영이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한국 선수만 20명이 출전하는 만큼 조편성에도 일부 주목해볼 만하다. ‘핫식스’ 이정은은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성유진, 사이고 마오(일본)과 한 조에서 플레이한다.

올해 기세가 살아난 김세영은 후루에 아야카(일본), 린 그랜트(스웨덴) 등 젊은 실력파 선수들과 경쟁할 예정. 이미향은 안드레아 리(미국),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한 조에 속했다.

셰브론챔피언십에서 LPGA투어에 처음 발걸음을 내딛는 방신실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제마 드라이버그와 플레이한다. 시간다는 지난해 솔하임컵에서 유럽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며 이번 대회에 나서는 신지애는 전인지, 사바나 그루월(캐나다)이라는 루키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효주는 로즈 장(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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