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아이언 머슬백 [Equipment:1508]
사진_이현우
역주행. 언젠가부터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단어다. 한때는 모든 골퍼들의 궁극의 아이언이 머슬백이었다면 이제는 아니다. 핫리스트에서도 이름이 빠지기 시작한 지 오래다. 에디터는 이 아이언을 찾는 골퍼에게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MB 아이언에서는 긴 비거리나 높은 관용성은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뭔가 그 이상의 특별함을 찾는 골퍼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클럽임은 분명하다.
블레이드라는 단어가 아닌 머슬백, MB라고 이름 붙여진 아이언 5종을 소개한다.
에디터_한원석
● 미즈노 MP-4 미즈노 MP-4 아이언은 1피스의 연철단조구조로 손맛과 타구감 향상에 집중한 퓨어 머슬 아이언이다. 이전 모델인 MP-69보다 톱라인의 두께가 얇다. 얇아진 만큼의 중량을 타구부분에 재배치시켜 두껍게함으로써 임팩트 때 느끼는 타구감을 손실 없이 손에 전달할 수 있게 했다. 번호별 플로우 설계로 솔의 폭과 블레이드 두께를 다르게 하여 안정된 탄도와 높은 컨트롤 성능을 제공한다.
1. 타이틀리스트 714MB 타이틀리스트 714MB는 투어에서 입증된 단조 블레이드 아이언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뛰어난 샷 컨트롤과 어드레스 때 향상된 룩, 그리고 잔디를 부드럽게 빠져나가는 느낌을 향상시켰다. 1025카본 스틸 소재를 사용했으며 세트 전체의 헤드 길이를 일정하게 만들었다. 오프셋의 변화는 없으나 호젤 부분과 일직선의 리딩에지를 통해
오프셋이 감소되어 보이도록 설계했다. 결론적으로 안정적인 정렬과 어드레스가 가능하도록 한다.
2. 캘러웨이 에이펙스MB 캘러웨이 소속의 투어 프로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한 단조 아이언이다. 연철 S20C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스위트 스폿 주변을 이상적으로 설계한 백 페이스 디자인으로 특유의 손맛을 제공한다. 매끄러운 솔 디자인은 잔디에서도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했다. 아이언 번호별 무게중심을 달리 설계했다. 롱 아이언에서는 저중심 설계를, 숏아이언에서는 헤드 위쪽으로 배치시켜 다양한 샷을 가능케 했다.
1. 스릭슨 Z945 스릭슨 Z945 아이언은 머슬백 헤드로 중•저탄도 샷에 적합한 컨트롤을 중요시하는 클럽이다. 잔디 저항을 줄이고 조작성이 우수하도록 두 가지 각도로 깎아 놓은 투어 V.T 솔 설계가 되어 있다. 페이스에는 더블 레이저 밀링 처리가 되어 있어 젖은 잔디에서도, 러프에서도 안정적인 스핀을 제공한다. 연철 S20 소재를 채용해 독자적인 열처리 가공으로 부드럽고 밀착력이 있는 타구감을 제공한다.
2. 혼마 투어월드 TW727 혼마 투어월드 TW727는 열간 단조 후 냉간 특수 단조를 시행하는 W-포지드라는 2중포지드 공법을 통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실현했다. 연철 S25C 소재를 사용했으며 톱과 리딩에지를 더욱 샤프하게 처리했다. 아이언 번호에 따라 그에 맞는 밸런스가 좋은 페이스 형태를 채용했다. 숏아이언은 롱•미들아이언과 통일감을 강조한 헤드 형태다. 높은 스핀량과 다양한 샷 이 가능하며 컨트롤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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