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감이 키워드가 된 GD 2015 골프볼 핫 리스트.

글_마이크 스태추라(Mike Stachura), 마이클 존슨(Micheal E. Johnson)

 

요즘은 ‘화이트 컬러’보다 ‘소프트’라는 단어가 골프볼을 표현하는 데 더 많이 사용되는 추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위해 제작된 것이든 평범한 아마추어골퍼들을 위한 것이든 상관없이 소프트는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 한 제조업자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골프연습장의 모든 볼을 다 바꿔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더 이상 어느 누구도 단단한 볼을 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골프데이터테크(GolfData Tech)가 열정적인 골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골프볼의 플레이 성능을 가늠하는 데 있어 스핀, 비거리, 내구성보다 ‘타구감’이 더 중요한 요소로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쩌면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매년 선정하는 핫 리스트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가 바로 타구감이기 때문이다. 2015년의 핫 리스트 제작과정은 미국 올랜도 메리어트그랜드비스타에서 실시한 대대적인 선수들의 테스트도 포함됐다(우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볼의 모든 브랜드 표시를 지웠다). 올해의 순위에 오른 볼들은 두 가지 이유에서 얼마나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는지 드러났다. 바로 ‘저압축코어(Low-Compression Cores)’와 혁신적인 화학 공식이 적용된 ‘커버’다.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제 얼마나 ‘부드러운가’가 더 이상 비거리에 손해를 끼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다. 더 소프트해 진 오늘날의 볼은 스핀이 더 적게 걸리고 더 높은 탄도를 그리기 때문에 오히려 더 늘어난 비거리를 보여준다. 다음 페이지에서 골프볼 시장에서 판매되는 최고의 볼에 관한 우리의 평가 결과가 공개된다(실제로 잘라낸 단면까지 보여준다). 우리는 전체 골프볼을 미국 내 소비자 가격을 기준으로 25달러(약 2만7000원) 이하, 26~35달러(약 2만8000~3만8000원), 36달러(약 3만9000원) 이상의 3가지 가격대로 분류했다. 또한 다음에 골프공을 구입할 때 선택하는 방법에 있어 도움이 될 5개의 질문지도 소개한다.

 

"더 이상 어느 누구도 단단한 볼을 치고 싶어 하지 않아요."

 



브리지스톤

투어 B330 시리즈  |  45달러(4만8000원) B330 / B330-S(위 사진)은 정말 빠른 스윙에 적합한 골프볼이다. RX/RXS는 평균 수준의 스윙 스피드에 제기능을 발휘하도록 되어 있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나이키 RZN 플래티넘 / 블랙  46달러(4만9000원) 두 제품 모두 폴리머 합성수지 코어와 더 무거운 커버를 사용해서 가로지르는 바람에도 안정적인 볼의 비행 탄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타이틀리스트 Pro V1 / V1  |  48달러(5만1600원) 이 볼에 적용된 변화(주로 두 모델 모두에 더 부드러운 우레탄 커버 사용)는 그리 많지 않지만 여전히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브리지스톤 E6  |  29달러(3만1000원) 소프트한 3피스 볼은 훅과 슬라이스를 방지한다. 그물 같은 딤플은 하강곡선을 완만하게 해주어 더 잘 구르도록 했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테일러메이드 에어로버너 프로  | 27달러(2만9000원) 맨틀이 코어와 반응해 스피드를 높여주고 소프트 커버와 연동해서 웨지 스핀이 더 잘 걸리도록 해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캘러웨이 크롬 소프트  |  38달러(4만원) 소프트한 저압축 볼은 투어프로들에게 적합하며 모든 골퍼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가격이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스릭슨 Z-Star / XV  | 45달러(4만8000원) 얇은 우레탄 커버 위에 가한 코팅은 마찰계수를 높여 숏게임에서 유리한 성능을 보여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윌슨 FG 투어  |  45달러(4만8000원) 이 4피스 볼의 소프트 코어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함께 드라이버 샷에서의 스핀량도 줄여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캘러웨이 슈퍼핫  | 27달러(2만9000원) 이 볼은 낮은 공기역학적 항력, 고탄력 코어, 그리고 슬라이스를 막아주는 중간층으로 비거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테일러메이드 프로젝트 (A)  |  32달러(3만4000원)

아마추어를 위해 만들어진 ‘투어’ 볼이다. 우레탄 커버는 스핀량을 증가시켜 그린에서 설 수 있도록 한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수요★★★☆

 

 



캘러웨이 스피드 레짐 1 / 2 / 3  |   48달러(5만1000원) 세 개의 모델은 각각 특정한 스윙 스피드에 맞는 공기역학 설계를 하고 있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테일러메이드 투어 프리퍼드 / X  |   46달러(4만9000원) 두 모델은 티 샷과 그린 주변에서는 비슷한 성능을 보인다. 투어 프리퍼드가 아이언 샷에서 더 많은 스핀을 보여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브리지스톤 E5  |  29달러(3만1000원) 더 높은 탄도를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지만 독특한 우레탄 커버(2피스 볼)는 짧은 샷의 스핀에도 도움을 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나이키 RZN 레드  |   30달러(3만2000원) 와플 모양의 코어는 탄성이 좋고 가벼운 합성수지로 만들어졌다. 설린커버가 더 긴 비거리를 만들어 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타이틀리스트 NXT 투어  |   34달러(3만6000원) 듀얼 코어의 소프트한 압축방식이 긴 클럽의 스핀을 줄여주고 소프트 한 커버는 숏게임의 감각을 강조해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타이틀리스트 NXT 투어 S  |   34달러(3만6000원) NXT 투어와 같이 폴리머 합성수지를 블렌드 한 커버가 이 2피스 볼의 플레이 성능과 타구감을 부드럽게 해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윌슨 듀오 스핀  |   27달러(2만9000원) 초저압축 코어(윌슨에 따르면 -55에 이른다)가 맨틀과 연동해서 최적의 어프로치 샷의 스핀을 만들어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나이키 RZN 화이트  |   30달러(3만2000원) 와플 모양의 폴리머 수지 코어는 아우터 코어와 더 잘 맞물려 클럽헤드의 에너지 전달을 더 좋게 해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타이틀리스트 DT 솔로  |   20달러(2만1000원) 지금껏 출시된 DT 가운데 가장 소프트한 볼인데 새로운 딤플 패턴이 바람 속에서 더 강력한 비행 탄도를 제공한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맥스플라이 소프트플라이  |   20달러(2만1000원) 맥스플라이의 가장 소프트한 볼은 스핀을 줄여 비거리를 늘렸고 더 부드러워진 커버로 컨트롤 기능을 강화했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타이틀리스트 벨로시티  |  27달러(2만9000원) 더 단단하고 탄성이 좋은 코어가 모든 클럽에서 비거리를 늘려준다. 딤플은 바람 속에서 훌륭한 성능을 발휘한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브리지스톤 E7  |  29달러(3만1000원) 볼의 탄도가 너무 높은가? 중앙으로 갈수록 단단해지는 코어와 스핀이 적게 걸리는 맨틀이 더 완만한 탄도를 그린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캘러웨이 슈퍼소프트 |  22달러(2만3000원) 캘러웨이의 가장 최저압축 볼이라는 의미는 티 샷에서 스핀이 덜 걸린다는 점이다. 소프트한 커버가 타격감을 높여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톱플라이트 게이머 소프트  |  20달러(2만1000원) 이 가격에 3피스 볼을 찾기 어렵다. 부드러운 레이어는 빠르지 않은 클럽 스피드에 적합하게 만들어 졌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나이키 파워 디스턴스  |  16달러(1만7000원) 코어의 압축 수준은 20% 낮추어 드라이버의 스핀을 줄이고, 높은 탄도를 만들면서 타격감도 더 부드럽게 해줬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바이스 Pro / Pro Plus  |  35달러(3만7000원) 우레탄 커버와 멀티플 레이어는 투어에서 요구하는 낮은 드라이버 스핀과 높은 웨지 스핀을 만들어 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아이니드더볼 INTB 2.0  |  35달러(3만7000원) 비거리를 위해 여전히 코어에 텅스텐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이제 더 부드러워진 커버가 스핀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스릭슨 Q-Star  |  25달러(2만6000원) 접지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대부분의 2피스 볼과는 달리 커버의 코팅이 그린 위에서 쉽게 볼을 세울 수 있도록 해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윌슨 듀오  |  20달러(2만1000원) 전반적으로 어이없을 만큼 낮은 압축(윌슨에 따르면 29)으로 볼을 높이 띄우고 스핀은 더 적게 걸리도록 해준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테일러메이드 에어로버너 소프트  |  20달러(2만1000원) 테일러메이드 제품 중 가장 소프트한 2피스 볼로 커버 덕분에 스피드와 부드러운 타격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성능 ★★★★  |  혁신성 ★★★★  |  타격감 ★★★☆  |  수요 ★★★☆

 

 

 

 

어떤 볼을 사는 게 좋을까?

당신의 게임에 가장 적합한 볼을 고르는 비결.

▶ 가장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우레탄 커버를 사용하는 멀티레이어 볼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2010년 이후 골프볼 한 박스(공 12개)의 판매가격이 4달러(약 4300원)나 상승했다.

 

1 가장 비싼 볼이 정말 상대적으로 저렴한 볼보다 그렇게 더 좋을까?

그렇다. 우레탄 커버의 프리미엄 멀티레이어 볼이 어떤 클럽을 사용할 때도 고루 좋은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웨지 샷을 할 때 소프트 커버 때문에 더 많은 스핀이 걸리면서도 티 샷 때에는 더 단단한 설린 볼만큼 충분한 비거리를 만들어내는 특성을 보인다. 상대적으로 저가의 볼이 티 샷에서 더 곧게 더 멀리 날아갈까?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인 골퍼의 스윙 스피드로 두 가지 유형의 볼을 테스트했을 때 그 차이는 무시해도 될 만한 수준인 6야드 이내였다. 우레탄 커버 볼의 진정한 혜택은 그린 주변에서 샷을 할 때 주어지는 스핀, 타구감, 그리고 컨트롤이 강화된 점이다. 만일 당신이 괜찮은 수준의 숏게임 실력을 지니고 있다면 이 볼들은 투자한 만큼의 가치를 충분히 제공해 줄 것이다. 2 투어프로들도 우리가 사용하는 골프숍에서 파는 것과 같은 볼을 사용하는가?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나가 보면 약 ⅓ 가량의 선수들이 일반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제품에 살짝 변화를 준 볼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승인한 골프볼 리스트를 자세히 살펴보면 시중에서 판매되지는 않지만 몇몇 톱프로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모델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된 일일까? 어떤 이들은 스핀이나 타구감, 혹은 둘 모두에 있어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좀 더 단단하거나 좀 더 부드러운 코어, 맨틀을 선호한다. 클럽에 관해 그러하듯 뛰어난 선수들은 볼에 대해서도 자신의 플레이에 적합한 볼을 원한다. 현대의 골프볼 제작은 투어선수들을 위한 커스텀 옵션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정말 흥미로운 질문은 미래에는 우리들도 이렇게 개인에게 특성화된 볼 제작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현실성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이런 골프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골퍼들로 하여금 그들이 볼에서 어떤 것을 기대해야 하는가를 이해시키는 것이다.

 

3최근 사업을 시작한 신규업체들은 우레탄 커버와 멀티레이어를 사용한 ‘투어볼’을 전통적으로 40달러(약 4만3000원) 이상 가는 볼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우선 업계 선두주자들의 최고가 골프볼들은 가장 풍부한 마케팅 예산뿐 아니라 가장 정교하고 혁신적인 제조과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보유한 것이 보통이다. 대기업들은 멀티레이어-우레탄 커버 볼과 같이 정교한 볼을 제작하는 데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신규업체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몇몇 잘 알려진 브랜드조차도 이러한 종류의 R&D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 대신 많은 경우 아시아의 제조판매상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판매상 중 일부(대만에 근거를 둔 포모스트, GTS, LTC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3개 업체이다) 역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수백 가지의 골프볼을 설계해왔다. 사실 대만과 중국, 한국은 정말 탁월한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이 맨틀 레이어와 항력계수가 무엇인지 모른다 할지라도 내일부터라도 당장 골프볼 비즈니스에 뛰어들 수 있을 정도다. 최고급 세단 한 대 가격도 안 되는 돈으로 12개 들이 멀티레이어 우레탄커버 볼을 3000박스나 구입할 수 있다. 포장과 배송료를 포함해서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골퍼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기 꺼려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성능 외에도 브랜드 명이 골프볼 판매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리고 기존업체들은 어떤 것도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타이틀리스트의 모회사인 아쿠쉬네트는 4월 신규업체들이 내놓은 17개의 저가 ‘투어볼’을 상대로 특허법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신규 회사들이 업계에서 경쟁하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는 상황인 것이다.

 

4내게 적절한 골프볼 구입가격 수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 당신의 실력으로 성능에 있어 차이를 느낄 수 있을 때 가장 좋은 볼을 구입하라. 이는 단순히 당신의 핸디캡 때문이 아니다. 사실 당신의 그린적중률이 낮다면 업&다운에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스핀이 많이 걸리는 고가의 볼을 필요로 할 것이다. 즉 당신이 두 슬리브(6개)의 볼을 잃어버리지 않고 한 라운드를 마칠 수 있기 전까지는 멀티레이어 우레탄 커버 볼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5어떻게 시험 볼을 쳐보거나 볼 피팅을 받을 수 있을까? 우선 드라이버와 론치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이다. 하지만 정확한 방법은 다른 볼을 가지고 다양한 숏게임 샷을 시험해 보는 것이다. 어떤 샷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샷인가를 결정하라. 그리고 그 샷에 가장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볼을 고르는 것이다. 만일 비거리에서 다소 손해를 봐야만 하는 경우라면 당신은 이것조차 전혀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2015년 핫 리스트 가운데 시험해 볼 36가지의 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