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 미 [Digest : 1601]

#팔로 미 [Digest : 1601]

2016-01-20     엔디소프트(주)

#팔로 미

요즘 대세 소셜 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서는

">누구의 팔로워가 가장 많을까? 여기 몇몇 프로 골퍼의 인스타그램을 파헤쳐봤다.

글_인혜정

골프에 미쳐 있는 우리는 톱 프로 골퍼의 삶을 동경한다. 그들은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며 매력적인 삶을 살고 있다. 우리는 그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그들의 소식을 접하며 대리 만족을 느낀다.

최근 골퍼들 사이에서는 사진 포스팅이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인스타그램’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몇몇 톱 프로 골퍼는 코스 안팎의 사진을 공개하며 어마어마한 수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해외 골프 스타들의 팔로워 수는 국내 골프 스타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12월11일을 기준으로 인스타그램 팔러워를 집계한 결과 미국 투어는 여자 선수보다 남자 선수들의 인기가 확연히 높게 나타났다. PGA투어 최고의 SNS 스타는 로리 매킬로이다. 그는 79만3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포스트 타이거의 위엄을 자랑한다.

 



 

그 뒤를 이어 리키 파울러 69만4000명, 조던 스피스가 63만8000명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LPGA투어에서는 미셸 위가 17만6000명, 렉시 톰프슨이 10만9000명, 리디아 고가 3만86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그 외에 LPGA투어 지망생인 ‘페이지 스피러낵’이 53만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인스타그램 스타로 떠올랐다.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대표 선수였던 스피러낵은 SNS 유명세 덕에 지난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에 출전권 없이 초청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 순위 1위인 이보미가 1만5300명으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뒤를 이어 안신애가 1만3500명, 김하늘이 1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프로 골퍼 이외에 골프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 프로인 박시현이 4970명, 임미소가 3458명으로 국내 투어 선수보다 팔로워가 많다.

 

 



세계 인기 골퍼들의 인스타그램

✽2015년 12월11일 기준으로 팔로워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