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랭커의 특급 처방] 박효원, 강한 드로 샷 치는 법
2019-01-04 전민선 기자
2018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상금 순위 6위로 시즌을 마친 박효원이 강한 드로 샷을 구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박효원은 “드로 샷을 하려면 테이크백에서 클럽 페이스가 열리지 않게 조심하는 게 좋다. 페이스가 살짝 닫혀 있어야 인-아웃 스윙 궤도를 강하게 그려도 드로 샷 구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골퍼 중에는 손목 코킹만 신경 쓰다가 클럽 페이스가 열리는 경우가 꽤 많다. 인-아웃 스윙 궤도를 그렸을 때 공은 진짜 오른쪽으로 날아가게 된다. 퍼팅하듯이 헤드를 똑바로 뒤로 빼려고 노력하면 페이스를 스퀘어로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조심해야 할 또 한 가지는 다운스윙 때 인-아웃으로 유도하기 위해 헤드와 몸이 같이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면 슬라이스가 난다.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때 클럽과 몸이 분리되는 느낌으로 들어와야 한다.
CHECK!
➊
테이크백에서 클럽 페이스가 살짝 닫혀 있어야 한다.
➋
퍼팅하듯 헤드를 똑바로 뒤로 뺀다.
➌
다운스윙 때 클럽과 몸이 분리되는 느낌으로 인-아웃 스윙 궤도를 그린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