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 개막 앞서 포토콜 진행

2019-05-15     전민선 기자

SK telecom OPEN 2019(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5천만원) 개막 이틀전인 14일, 인천 중구 소재의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하늘 코스)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골프장에서도 5G!’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권성열을 필두로 2003년, 2005년, 2008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본 대회 최다 우승 기록(3회)를 갖고 있는 ‘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 2015년과 2017년 대회에서 우승한 최진호, 2012년 본 대회 우승자이자 올 시즌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비오와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이태희가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선수들은 심폐 소생술 교육을 받은 뒤 우승 트로피가 전시돼 있는 ‘SKT 5GX’홀인 4번홀로 이동해 5G 중계 제작 화면을 연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주가 리포터 역할을 맡아 권성열을 인터뷰했고 김비오는 5G ENG카메라로 그 모습을 촬영했다. 최진호와 이태희는 휴대폰으로 5G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골프 생중계를 시청하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권성열은 “유익하기도 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포토콜이었다. 선수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만끽했다. 생애 첫 승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대회인 만큼 애착이 크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