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에리카와 페블 비치에서 연습 라운드
2019-05-24 인혜정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US오픈 출전을 앞두고 대회장인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23일(한국시간) 우즈는 연습라운드에서 혼자가 아닌 자신의 매니저이자 여자친구인 에리카 하먼과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우즈와 하먼은 블랙 컬러의 상의를 맞춰 입고 코스를 활보했다.
우즈는 2008년 토리파인스골프코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즈가 유독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는 점을 고려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000년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US오픈이 열렸을 때 우즈는 2위와 15타나 앞서며 압도적인 우승을 거뒀다. 한편 지난해 시네콕힐스에서 우즈는 컷 탈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3주 뒤에 열리는 US오픈에 나서기 전, 30일 오하이오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에서 열리는 메모리얼토너먼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