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이 공개하는 드라이버 샷의 두 가지 꿀팁
2019-06-11 고형승 기자
안병훈(28, CJ대한통운)이 골프다이제스트를 통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드라이버 샷에 관한 팁을 공개했다.
그는 어드레스와 백스윙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이 동작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
먼저 어드레스 자세에서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거나 그립을 너무 세게 잡으면 몸통 회전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어드레스할 때는 어깨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모든 부위가 경직되지 않게 힘을 살짝 빼야 한다. 이때 팔꿈치가 타깃 방향을 향한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취하면 좋다. 그럼 부드럽게 백스윙을 시작하고 몸통 회전도 잘 이뤄진다.
두 번째로 클럽을 세게 휘두르기 위해 너무 과한 백스윙을 자제하라고 강조했다. 스윙이 자칫 늘어질 수 있다.
안병훈은 “저도 연습할 때 생각하는 것입니다. 백스윙할 때 너무 오버스윙으로 이어지지 않게끔 노력합니다. 오히려 이것으로 비거리에 더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 백스윙을 크게 한다고 해서 거리가 멀리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필드에서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드라이버 샷의 정확도와 비거리가 향상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안병훈의 자세한 드라이버 샷 영상은 골프다이제스트TV, 유튜브 그리고 네이버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