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신인왕에서 메이저퀸으로 한 걸음 다가선 ‘장블리’ 장은수
2019-06-14 전민선 기자
[인천=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가 1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파72, 6869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장은수(21, CJ오쇼핑)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은수는 이날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던 그는 1,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1위로 경기를 마쳤다.
장은수는 “오늘 생각한 대로 플레이가 잘 됐다. 13번홀(파4)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2.5m 파 퍼트를 성공시킨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코스 난도가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티 샷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실수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아직 3, 4라운드가 남아 있는 가운데 장은수는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선두에 올라 기쁘다. 실수를 줄이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은수는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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