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내셔널 타이틀 낚으러 온 최호성의 낚시꾼 스윙
2019-06-20 류시환 기자
전 세계 골프 팬을 열광케 한 낚시꾼 골퍼 최호성. 그가 한국오픈을 낚으러 왔다.
2001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한 최호성은 2008년 하나투어 챔피언십, 2011년 레이크힐스오픈 등 코리안투어에서 2승, 2013년 인도네시아 PGA챔피언십(일본투어, 원아시아투어 공동주관), 2018년 카시오월드오픈 등 해외에서 2승을 거뒀다.
그리고 낚시꾼 스윙으로 화제가 된 2018년에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공동 5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6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어떨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화제성만큼은 으뜸이다.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을 앞두고 진행된 연습라운드에서도 낚시꾼 스윙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호쾌한 드라이버 샷 때도 낚시꾼 스윙, 러프에서도 낚시꾼 스윙을 선보였다.
한편 최호성은 20일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sn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