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3M 오픈 공동 23위로 하락…디섐보 선두
2019-07-06 주미희 기자
루키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약 74억8000만 원) 상위권에서 공동 23위로 하락했다. 브라이슨 디섐보(26)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임성재는 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신설 대회 3M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23위까지 밀려나고 말았다. 단독 선두 디섐보와는 7타 차다.
디섐보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2타를 적어내고 단독 선두(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로 도약했다.
디섐보는 지난해 11월 슈라이너 아동병원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통산 6승째에 도전한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디섐보를 2타 차로 쫓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1타를 잃고 공동 70위(3언더파 139타)까지 하락했다.
임성재를 제외한 배상문, 김시우, 강성훈, 이경훈, 김민휘 등 한국 선수들은 컷 탈락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