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정한밀·김한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선두
2019-10-03 주미희 기자
이승택(24)과 정한밀(28), 김한별(2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1라운도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승택, 정한밀, 김한별은 3일 경남 김해의 정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승택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엮었고, 정한밀은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했다. 김한별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이들은 아직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이 없다.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주흥철이 4언더파 68타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문경준, 엄재웅 등이 3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7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공동 46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전날 대회장을 휩쓸고 간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피해 복구 작업이 펼쳐졌고 4시간 30분이 지연됐다. 오전 조 60명만 경기를 마쳤고 오후 조 60명은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