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박인비·김세영·전인지, VOA 클래식 2R 공동 12위
2019-10-05 주미희 기자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약 15억6000만 원) 2라운드에서 주춤한 가운데 이정은(23), 박인비(31), 김세영(26), 전인지(25)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정은,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 6,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하고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US 여자오픈을 제패했던 이정은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고, LPGA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를 쳤다.
시즌 3승을 노리는 김세영과 전인지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김효주가 4언더파 공동 20위, 지은희가 3언더파 공동 28위,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이 2언더파 공동 32위로 뒤를 이었다.
알레나 샤프(캐나다),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 샤이엔 나이츠(미국)가 9언더파 133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6언더파 공동 7위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