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정은, LPGA 투어 최종전 첫날 동반 플레이

2019-11-21     주미희 기자

박성현(26),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약 58억8000만원) 첫날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박성현과 이정은은 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556야드)에서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넬리 코르다(21, 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출발 시각은 22일 오전 1시 6분이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조 편성은 한 시즌 동안 쌓은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로 결정된다.

CME 포인트 1~3위 고진영(24)과 브룩 헨더슨(22, 캐나다), 이민지(23, 호주)가 가장 마지막 조인 22일 오전 1시 18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정은은 CME 포인트 4위, 코르다는 5위, 박성현은 6위여서 같은 조로 묶였다.

7~9위인 김세영(26), 대니엘 강(27, 미국), 렉시 톰프슨(24, 미국)은 22일 오전 0시 54분에, 10~12위 김효주(24), 에리야 쭈타누깐(24, 태국), 허미정(30)은 오전 0시 42분에 티오프한다.

이번 대회는 CME 포인트 상위 60명만 출전할 수 있는 특급 대회다. 우승 상금은 역대 최고인 150만 달러(약 17억6000만원)가 걸려 있다.

올해의 선수는 고진영, 올해의 신인은 이정은으로 결정된 가운데, 베어 트로피(최소 타수 상)와 상금왕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평균 타수와 상금 1위 모두 고진영이 달리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