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이색 라이브 골프 레슨 오늘부터 시작

2020-04-02     고형승 기자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우울해진 일상에 단비와 같은 라이브 골프 레슨 프로그램이 시작한다. 

네이버N골프에서 2일 오후 5시에 ‘와이디 퇴근길 골프 클래스 라이브’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골프다이제스트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되는 이 프로그램의 첫 진행은 프로 골퍼 마소라와 조윤성(모두 와이드앵글 소속 프로)이 맡았다. 

평소 친하게 지내온 두 사람인 터라 생방송 때의 불꽃 케미(?)가 벌써 기대된다. 교과서 스윙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는 마소라와 누구나 아름다운 스윙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는 조윤성.

두 사람의 개별 레슨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얻은 '좋아요' 개수를 합산해 승패를 가리는 대결 방식으로 프로그램은 진행된다. 

‘와이디 퇴근길 골프 클래스 라이브’는 프로그램 이름에서도 나타나듯 퇴근길 무료함을 달래려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 레슨은 상반기(11회)와 하반기(9회)로 나뉘어 모두 20편이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