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GPS 레이저 거리측정기 ‘어프로치 Z82’ 선보여

2020-07-15     인혜정 기자

가민이 프리미엄 골프용 GPS 레이저 거리측정기 ‘어프로치 Z82(Approach Z82)’를 새롭게 출시했다. 

어프로치 Z82는 최대 450야드(약 411m)까지 정확한 샷 거리 측정이 가능하며 오차범위는 10인치(25cm)에 불과하다.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향상된 광학 6배율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가민의 새로운 골프 기능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바람 확인’ 기능을 활용하면 현재 위치한 코스의 풍향과 풍속 정보를 뷰파인더 왼쪽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에서 가장 가까운 기상 관측소에서 바람 정보를 받아 제공해 유저는 더욱 효율적으로 코스를 공략할 수 있다.

‘해저드 뷰’ 기능은 유저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코스 맵에서 해저드의 위치 및 현재 위치로부터 해저드까지의 거리를 확인해 준다. 이외에도 오르막과 내리막의 경사를 자동으로 감지해 보정 거리를 알려주는 ‘플레이스라이크 디스턴트(PlaysLike Distance)’ 기능과 블라인드 샷 상황에서 그린 중앙까지의 거리와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핀 포인터(PinPointer)’ 기능을 제공한다.

또 ‘가민 장치 찾기’ 기능으로 휴대폰과 페어링된 어프로치 Z82를 잃어버렸을 때 블루투스가 끊기기 전 마지막으로 연결됐던 위치를 표시해줘 분실 방지를 돕는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