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수를 줄이는 그린 밖 퍼팅 법칙 10가지
다음 10가지 법칙만 기억한다면 타수를 줄일 수 있다.
1 항상 이 퍼트를 할 수 있는지 생각한다.
당신과 홀 사이에 러프도 다른 장해물도 없다면 이는 당신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옵션이다.
2 브레이크보다 스피드를 중시할 것.
생각보다 세게 쳐서 브레이크 포인트는 지나갔지만 핀과 같은 거리에서 볼이 멈추는 ‘핀하이(Pin High)’는 훌륭한 시도다. 당신은 분명 거기서 멈춰 세우는 칩 샷을 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3 그린 쪽의 라이를 먼저 읽어라.
프린지 쪽의 경사도와 라이는 중요하지 않다. 그린 부분의 상황을 파악해야 스피드를 가늠할 수 있다. 볼이 그린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먼 거리를 굴러가야 하는가에 근거해 스트로크의 길이를 정한다.
4 핀은 뽑지 말 것.
팬데믹이 엄습하기 전에도 이는 더 현명한 선택이었다.
5 큰 헤드가 더 좋다.
헤드의 중심에서 조금 빗나가게 맞은 퍼팅에서도 안정적인 퍼터가 더 효율적이다. 대개 블레이드 스타일보다 말렛 스타일일 가능성이 높다.
6 볼의 위치를 조금 더 앞으로 옮기고 플레이한다.
다만 그립이 같이 따라가서는 안 된다. 풀에서 벗어나거나 움푹 들어간 곳에서 나가거나 부슬부슬한 흙 속에 들어갈 경우 볼을 올려 쳐 더 높이 띄울 필요가 있다.
7 다른 어느 것보다 정확한 콘택트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
볼을 정확히 맞히지 못한다면 그린까지 이르지도 못할 것이다.
8 건강한 백스윙을 만들 것.
테이크백을 지나치게 짧게 가져간다면 스루스윙을 하는 동안 볼을 강하게 밀어 치려는 충동을 느끼게 될 것이고 이는 미스 히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9 내리막 경사이든 오르막 경사이든 간에 샷의 시도에는 변함이 없어야 한다.
언제나 일정한 속도로 퍼트하라. 단 한 가지 변화를 줘야 할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스트로크의 길이다.
10 스코어카드에는 사진이 없으니 이 플레이를 너무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자.
골프의 어떤 측면에서 보더라도 기능이 자세보다 중요하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 중 몇몇도 우승하기 위해 이 샷을 간절히 원했다.
▶ 필 케니언은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최고의 인터내셔널 교습가 중 한 명이다. 토미 플리트우드를 비롯해 게리 우들랜드, 저스틴 로즈,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등 최고의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글_필 케니언(Phil Kenyon) / 정리_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