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샷] 강성훈, 러프에서 80야드 웨지 샷 잘하는 방법

2020-09-01     서민교 기자

 

골프다이제스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성훈의 어프로치 샷을 분석했다. 핀까지 80야드 남은 러프에서 웨지 샷 잘하는 방법이다. 

강성훈은 아마추어 골퍼가 100야드 이내 러프에서 로프트가 큰 60도나 샌드 웨지로 어프로치 샷을 시도하는 것을 지적했다. 강성훈은 로프트가 조금 낮은 56도나 52도 웨지를 사용하라고 권한다. 그는 “러프에서 거리 컨트롤을 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라며 “러프에서 샷을 하면 페어웨이에서 칠 때보다 백스핀이 적게 걸려 캐리 거리가 조금 더 짧게 나와 샷을 하기 전에 10야드 정도 더 보낸다고 생각하고 샷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강성훈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웨지 샷이기 때문에 공을 맞히는 콘택트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오른손잡이의 경우) 체중을 왼발에 70% 정도 싣고 스윙을 하는 동안 70%의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말했다. 

강성훈이 소개하는 왼발에 체중을 싣고 스윙을 유지하는 연습 방법을 몸에 익히자. 셋업을 한 상태에서 오른발을 뒤로 약간 빼고 뒷꿈치를 살짝 들어준 상태에서 스윙을 연습한다. 그는 “이 연습 방법을 몸에 익힌 뒤 실전에서 사용을 하면 체중을 왼발에 싣고 스윙을 유지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라고 강조했다. 
 
강성훈의 러프에서 80야드 웨지 샷을 잘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골프다이제스트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