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시컴, 코로나19 양성 반응…LPGA 투어 VOA 클래식 기권
2020-12-01 주미희 기자
브리트니 린시컴(35,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린시컴은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매우 조심한다고 했지만 불행하게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남편과 아이는 둘 다 음성이다. 내가 접촉했던 사람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린시컴은 "증상은 가볍지만 대회는 기권했고 안전하게 경기할 수 있을 때까지 집에서 격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린시컴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8승을 기록 중이다. 오는 4일 개막하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은 기권했다.
미국 골프위크는 린시컴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달엔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 자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기권한 바 있다. LPGA 투어 두 개 대회 연속으로 주요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