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악천후로 월요 경기로 순연
2020-12-14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최종 라운드가 현지 시각으로 월요일에 치러진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는 악천후로 중단됐고 3시간 이상을 기다린 끝에 다음 날로 순연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늘 오후 예상되는 악천후와 코스 조건 때문에 남은 경기는 월요일에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선두 시부노 히나코(일본)와 공동 3위 김지영(24), 공동 10위 고진영(25) 등 마지막 여섯 개 조는 경기를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월요일엔 기온이 떨어지고 북쪽에서 강한 돌풍이 부는 대신 폭풍우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