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더프라자와 업무 협약 체결…다양한 혜택 제공

2021-02-09     주미희 기자
KPGA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와 공간 공유 플랫폼 프라이빗 골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더프라자(TPZ STUDIO, 이하 TPZ)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9일 경기 성남시의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KPGA 한종윤 상근 부회장과 TPZ 이종훈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새로운 골프 레슨 문화를 만들고 있는 공간 공유 플랫폼 프라이빗 골프 스튜디오인 TPZ는 프로가 골프 연습장에 소속돼 레슨을 하는 방식이 아닌 트랙맨, 시뮬레이터 등 레슨 전문 장비가 비치된 실내 공간에서 1:1 맞춤형 레슨과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눈으로 보는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곳이다.

TPZ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레슨을 하는 KPGA 회원은 원하는 지점에 예약 후 레슨을 하면 된다. 레슨을 희망하는 고객들도 본인이 원하는 지역과 시간에 맞춰 예약을 할 수 있고 사생활 보호까지 가능하다.

KPGA와 TPZ는 이번 협약을 통해 KPGA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KPGA 회원이 TPZ를 처음 이용할 시 회원 1명 당 수강생 5명까지 플랫폼 이용료를 면제해준다. 또한 영상 촬영 공간도 무료로 제공한다.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자 및 시드 우선 순위자가 TPZ에서 개인 연습을 희망할 시 하루 2시간씩 무료 이용 가능하며 KPGA 투어 프로(정회원)와 프로(준회원)는 시간당 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PGA 한종윤 상근 부회장은 “올해 주요 추진 과제가 KPGA 회원들의 권익 증진인 만큼 멋진 사업이 될 것”이라며 “KPGA 회원들의 전문화된 레슨 문화 선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