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4승 박민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22위로
2021-06-15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4승을 거둔 박민지(23)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22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14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3.68점을 기록,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 7번째로 높은 순위다.
박민지는 지난 13일 끝난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KLPGA 투어가 9개 대회를 개최한 것을 고려하면 거의 절반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셈이다.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은 세계 랭킹 1~3위를 지켰고 김효주(26)는 한 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
1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유소연(31)은 5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핀란드인 최초로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루키 마틸다 카스트렌은 87계단 점프한 세계 랭킹 71위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