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잔디 밟는 호주교포 이민우, 어메이징크리와 의류 후원 계약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가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우(22일 기준, 세계골프랭킹 56위)와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어메이징크리는 ‘Art&Science’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독특한 디자인과 골프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프로 골퍼 이민우는 LPGA투어에 활동하는 이민지(LPGA 5 승, LET 2 승)의 친동생으로 유러피언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드라이버 비거리 300 야드 이상의 장타가 주특기로 2020년 유러피언투어 ISPS 한다빅오픈, 2021년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것. 이로써 그는 2022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어메이징크리 대표는 “이민우와 같이 훌륭한 선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영광이다. 경기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능적으로나 물량적으로 부족함 없게 적극적으로 후원에 힘쓸 예정이다. 후원에 힘입어 2022년 시즌이 더욱 빛났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우는 “어메이징크리라는 브랜드와 만나게 되어 기쁘다. 어메이징크리의 심볼인 알렉스(해골)의 강렬함이 무척 마음에 든다. 그 심볼처럼 골프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메이징크리는 2020년 4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2년간 37개 매장을 확보했다. 2021년 매출은 약 200억원 규모로 론칭 첫 해 매출(16 억원) 대비 1200% 성장했다. 론칭 3년 차를 맞은 올해는 57개 매장에서 4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