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JTBC클래식 2R 1언더파…연속 60대 타수 신기록 멈춤
고진영(27)이 상위권은 지켰지만 연속 라운드 60대 타수 신기록 작성은 이어가지 못했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버드 아비아라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클래식프레젠티드바이바바솔(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71타로 17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32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은 이어간다.
2, 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5번홀(파4)과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지만 후반에서 14번홀(파3) 버디로 한 타 줄이는 것에 만족했다. 선두 나나 쾨르츠 마센(덴마크)과 3타 차다.
마센이 이날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최혜진(23)이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안나린(26)이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적어내며 고진영과 공동 4위에 나란히 자리했다.
박인비(34)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9위에 합류했고, 김효주(27)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6위에 안착했다. 컷 탈락 기준은 이븐파다. 박성현(27)과 이미림(32), 김세영(29), 최나연(34), 박희영(35), 강혜지(32)가 컷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