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최종전 준우승’ 임성재, 세계 랭킹 18위로…매킬로이 3위
2022-08-29 한이정 기자
임성재(24)가 세계 랭킹 18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4.3167을 기록하며 세계 랭킹 18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19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그는 이날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우승까지 1타가 부족하긴 했으나 아시아 선수 가운데 투어챔피언십과 페덱스컵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랭킹 포인트 8.8793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LIV골프행이 유력한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2위를 유지했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4위로 자리를 바꿨다.
이어 잰더 쇼플리(미국), 존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5~10위를 차지했다.
김주형(20)은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 하면서 세계 랭킹 20위에서 21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프로 데뷔 처음으로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한 이경훈(31)은 39위에서 41위로 조정됐다. 김시우(27)는 75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