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 "2연패 목표 이루면 깜짝 놀랄 소식 전할 터"
2022-09-28 전민선 기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5억 원, 우승상금 2.5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 경기도 여주 소재 페럼클럽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를 포함,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2.SK텔레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서요섭(26.DB손해보험),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 김비오(32.호반건설)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3위 조민규(34),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포인트 1위 배용준(22.CJ온스타일) 등 6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함정우는 "대회 2연패가 목표다.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모든 분들이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말씀드리겠다. 아직까지는 비밀로 유지하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다들 아시게 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대한민국 골프의 맏형이자 많은 선수들의 롤모델인 최경주가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개최하는 대회다.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32야드)에서 열린다.
특히 이 대회 주최사인 현대해상은 올해 총상금을 기존 10억 원에서 12.5억 원으로 증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