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제네시스포인트 선두 굳힐까…1R 2타 차 5위 ‘순항’
서요섭(26)이 2022시즌 제네시스포인트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서요섭은 6일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총상금 12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서요섭은 올해 바디프랜드팬텀로보 군산CC오픈과 LX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페이스도 좋다. DGB금융그룹오픈과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8위와 공동 7위를 기록한 서요섭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에 우승하면 제네시스포인트 선두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 현재 서요섭은 제네시스포인트 2위 김민규(22)와 428.73포인트 차다.
서요섭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제네시스챔피언십에 참여해 기분이 남다르다. 항상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 후 제네시스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에 출전할 수 있다. 그는 “작년에 처음 가봤다”면서 “비록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해 아쉽지만 올해도 참가할 수 있는 유리한 포지션에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서요섭은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겠지만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 대회와 좋은 인연이 없어서 아쉽다. 올해는 분위기가 좋고 감도 좋기 때문에 우승까지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목표는 우승이다”고 다짐했다.
[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