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명가 미즈노의 글로벌 스테디셀러 'JPX923' 시리즈
골퍼의 스윙은 손가락의 지문과 같다. 비슷해 보이는 스윙도 스윙 분석을 통하면 골퍼마다 고유의 스윙 타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즈노는 이처럼 골퍼마다 다른 스윙 DNA 분석을 위해 독자적인 피팅 프로그램 ‘샤프트 옵티마이저 3D’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즈노는 ‘JPX923 시리즈’의 개발을 위해 샤프트 옵티마이저 3D로 축적한 골퍼의 스윙 데이터 중 35만 명의 스윙을 분석했으며 개인마다 다른 스윙 DNA에 집중했다.
그 결과 투어 프로부터 아마추어 골퍼에 이르기까지 골퍼가 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헤드 소재를 사용해 ‘JPX923 투어’ ‘JPX923 포지드’ ‘JPX923 핫메탈’ 그리고 ‘JPX923 핫메탈 프로’의 네 가지 라인업을 출시했다.
JPX923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가장 큰 핵심 기술은 바로 업그레이드된 ‘스태빌리티 프레임(Stability Frame)’과 그에 새롭게 적용된 ‘V 체이시스(V Chassis)’다.
미즈노의 독자적 기술인 ‘스태빌리티 프레임’은 헤드 중량을 배분해 뛰어난 관용성과 컨트롤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톱 에지 부분의 강성을 높인 V 체이시스를 추가로 설계해 이상적인 볼의 비행을 도와주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JPX923 시리즈는 공통으로 적용된 기술과 더불어 각 스윙 타입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모델별로 조금씩 다른 소재와 기술이 추가로 적용되었다.
‘JPX923 투어’ 아이언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코퍼 언더레이(Copper Undelay) 기술과 순수 연철인 1025E(SC25CM)를 사용했고 미즈노만의 단조 공법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Grain Flow Forged HD)’로 솔 부위의 단류선을 증가시켜 최상의 타구감을 완성했다.
‘JPX923 포지드’ 아이언은 ‘크로몰리(Chromoly) 4120’ 소재와 고순도 연철 ‘1025E’ 소재를 번호별로 다르게 사용해 최적의 클럽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4번에서 7번 아이언에는 탄성과 유연성이 좋으면서도 임팩트 때 형태를 잘 유지하는 ‘크로몰리 4120’ 소재의 헤드를 사용했고, 정확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8번과 9번 그리고 피칭 웨지에는 ‘1025E’ 연철 소재를 사용했다.
또 기존 모델보다 5mm 더 넓어진 ‘마이크로 슬롯(Micro Slot)’을 사용해 높은 반발력과 뛰어난 관용성을 제공한다. 왼손잡이 플레이어를 위한 ‘JPX923 포지드 LH’ 아이언과 여성 골퍼를 위한 ‘JPX923 포지드 레이디’ 아이언도 포지드 라인업으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JPX923 핫메탈’ 아이언은 강도를 높이면서도 더 얇고 가벼운 페이스를 만들 수 있는 ‘크로몰리 4335+’ 소재를 새롭게 사용했다. 업그레이드된 코어테크 페이스 기술을 접목해 기존 모델 대비 중심부를 8% 얇게 만들어 더욱 길어진 비거리를 제공한다.
이음새 없이 설계된 ‘심리스 컵 페이스’ 기술로 반발 성능을 더욱 강화했고 헤드의 톱 에지 부분에는 총 8개의 ‘사운드 리브(Sound Ribs)’를 삽입해 임팩트 시 더욱 향상된 타구음과 타구감을 보인다.
‘JPX923 핫메탈 프로’ 아이언은 ‘JPX923 핫메탈 아이언’과 동일한 헤드 소재의 모델로 한국미즈노 공식 대리점을 통한 커스텀 피팅 오더로만 구매할 수 있다.
2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글로벌 스테디셀러 JPX923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스윙 DNA에 딱 맞는 아이언을 경험해 보자.
사진_윤석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