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 드라이브온챔피언십 3R 선두…이소미 22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온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우승을 노린다.
코르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온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단독 선두를 지켰다. 공동 2위 그룹과 4타 차나 된다.
세계 랭킹 4위 코르다는 지난해 우승은 없었으나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10차례나 들었다. 지난주 열린 2024년 LPGA투어 개막전인 힐튼그랜드베케이션스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공동 16위를 기록한 그는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정상을 노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코르다에 4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역전한다면 명예의 전당 입헌을 확정짓게 된다.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까지 1점만 남겨놨는데, 정규 투어에서 우승하면 1점을 쌓을 수 있다.
김세영이 이날 2타를 줄여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4언더파 209타로 이미향과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에서 2위까지 올라 코르다와 선두 경쟁을 벌였던 이소미는 이날 버디 2개를 잡고 보기는 5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5타나 잃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2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최혜진이 2언더파 211타로 공동 30위, 유해란이 1언더파 212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