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현, 짧은 거리 퍼팅 성공률 높이기
박시현, 짧은 거리 퍼팅 성공률 높이기
2016-11-09 김기찬
원조 골프황제 '황금 곰' 잭 니클라우스도 통산 73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까다로운 숏 퍼팅 성공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프로 골퍼 박시현은 짧은 거리 퍼팅 성공률을 높이는 3가지 노하우를 소개했다.
첫 번째로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영원한 숙제인 헤드업을 고치는 드릴이다. 외쪽 모자챙에 종이를 끼고 홀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퍼팅 연습을 하면 헤드업과 동시에 자신감마저 향상할 수 있다. 만약에 라운드 중 종이가 없다면 왼쪽 눈을 감아주면 같은 느낌으로 연습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숏퍼팅 입스가 있는 골퍼에게 아주 좋은 연습 방법으로 조던 스피스도 즐겨 하는 드릴로 홀 컵을 바라본 상태에서 지속해서 퍼팅 스트로크를 해주면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퍼팅 스트로크 비율을 50대50으로 자신 있게 살짝 때린다는 느낌으로 처리하면 짧은 거리 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