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아이언 시대가 저물고 있다. 하이브리드의 활용도가 계속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 골프 시장이 커지면서 클럽 제조사의 경쟁은 치열하다. 클럽 모델은 골퍼의 실력과 취향에 맞춰 더 세분화되고 있다. 아이언 시장이 가장 두드러진다. 비거리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로프트는 더 강해지고 반발력은 증가한다. 또 이를 상쇄할 과학기술을 집약해 높은 탄도와 스핀력을 갖춘 아이언을 내놓고 있다.이 탓에 롱 아이언이 설 곳은 점점 줄어들었다. 페어웨이 우드의 사용률도 급격한 하락세다. 페어웨이 우드는 아마추어 골퍼의 골프백에서는 귀한 존재

스틸 샤프트를 선택할 때 당신이 놓치기 쉬운 마디를 위한 한마디. 그래파이트 샤프트가 편견을 깨고 소재와 기술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언 클럽에는 스틸 샤프트를 선호하는 골퍼가 많다. 그래파이트 샤프트는 근력이 떨어져 클럽 스피드가 느려진 골퍼이거나 여성 골퍼의 전유물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파이트보다 뒤틀림이 적은 스틸 샤프트는 샷 컨트롤에 확실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적당 수준 이상의 클럽 스피드를 갖춘 골퍼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최근 젊은 2030골퍼가 급증하면서 스틸 샤프트는 더욱 각광받고 있다. 클럽 제조

코브라 골프는 2020년 11월 3D 프린팅 기법을 적용한 최초의 퍼터 '킹 슈퍼스포트-35'를 출시했다. 휴렛팩커드(HP)와 제휴로 3D 나일론 인서트를 사용해 복합 소재의 몸체를 정교하게 제작했다. 2021년에는 두 번째 3D 프린티드 퍼터 시리즈를 출시하며 골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브라이슨 디샘보가 코브라골프, 식(SIK) 골프의 컬래버레이션을 주선하며 성능을 크게 향상한 퍼터였다. 코브라골프가 퍼터 몸체를, 식 골프가 페이스를 만들었다.식 골프의 퍼터 페이스는 부분별 로프트가 다르다. 윗부분은 4도, 4단계

세계적인 쇼트 게임 교습가 데이브 펠츠(Dave Pelz)는 자신의 저서 에서 “롱 게임에서 사용하는 클럽을 하나 줄이고 웨지를 하나 더 늘리면 스코어가 4타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처럼 스코어링 클럽인 웨지는 코스에서 퍼터 다음으로 자주 사용하는 클럽이지만 많은 여성 골퍼들이 웨지의 중요성을 간과한다.대다수의 여성용 아이언 세트에는 피칭 웨지를 포함해 갭 웨지, 샌드 웨지가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언 세트를 교체할 때까지 세트 웨지를 바꾸지 않고 사용하는 골퍼가 많다. 초보자 시절에는 기본 구성

지난 8월 김주형이 우승을 차지한 윈덤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2021~2022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시즌이 막을 내렸다. 이번 정규시즌 동안 PGA투어에서 가장 높은 능력치를 보여준 선수와 그들이 사용한 클럽은 무엇일까. ◆ 드라이버 플레이어 올 시즌 투어에서 드라이버로 가장 많은 타수를 절약한 선수는 존 람이며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1위를 기록한 선수는 캐머런 챔프다.존 람은 파4와 파5 홀에서 티 샷의 퍼포먼스를 측정하는 수치인 스트로크 게인드(Stroke Gained, 이하 SG) : 오프-더-티에서 1.106을 기록하며

초보 골퍼일수록 드라이버 샷에 대한 로망이 있다. 매끄러운 스윙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임팩트, 듣기 좋은 타구음과 손에 달라붙는 듯한 타구감. 어쩌다 한 번 잘 맞은 드라이버 샷이 멋지게 허공을 가르며 경쾌한 소리를 내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이게 바로 '골프의 맛'인가 싶기도 하다.하지만 골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샷도 드라이버에서 나온다. 힘없이 고꾸라지는 볼, 종잡을 수 없는 볼의 방향은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끼게 한다. 골퍼가 드라이버 샷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이유는 멘탈 게임인 골프에서 드라이버 샷은 꼭 지켜야 할

타이틀리스트가 퍼터의 명장 스카티 카메론의 새로운 한정판 퍼터 ‘스페셜 셀렉트 제트 셋’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4가지 모델(스페셜 셀렉트 제트 셋-뉴포트/뉴포트 플러스/뉴포트2/뉴포트2 플러스)로 구성된다. 이번 스페셜 셀렉트 제트 셋 퍼터는 어둡고 스모키한 액센트의 투어 블랙 마감이 도시적이며 세련된 감성을 자극한다. 취향에 맞게 튜닝하는 고급 자동차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붙여진 이름으로, 제품명처럼 그립부터 솔까지 스페셜하게 구성됐다. 헤드는 스카티 카메론의 가장 인기 있는 ‘뉴포트’ 퍼터와 동일한 둥근 사각 모형이

한국미즈노가 글로벌 스테디셀러 JPX의 신제품 아이언인 ‘JPX923 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네이버 라이브 쇼 ‘골프부티크’를 통해 이 제품의 단독 선공개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9월 1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하는 ‘JPX 923 시리즈 선공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신제품 ‘JPX923 시리즈’의 아이언 4종과 라이브 특별기획의 클럽 풀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이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주요 제품은 JPX923 투어와 JPX923 포지드, JPX923 핫메탈, 그리고 JPX923 핫메탈 프로 등 3가지 헤드

테일러메이드 하이-토3(Hi Toe 3) 웨지가 국내에 공개되며 ‘날카롭게 붙이는 멀티 플레이어’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하이-토3 웨지는 일반적인 웨지보다 무게 중심이 높다. 테일러메이드의 MG3와 비교해서 토 부분이 66mm 높다. 이를 통해 무게 중심을 페이스 중앙에 재배치함과 동시에 최적화된 런치, 스핀 그리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완성했다. 특히 로프트가 54° 이상인 웨지는 페이스 전체에 그루브가 적용되어 오픈 페이스 샷 때 스핀 성능이 더욱더 늘어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강력한 스핀 성능을 위해 투어에서 입증된 테일러메이드

전설적인 교습가 하비 페닉(Harvey Penick)은 “골퍼에겐 항상 강점과 약점이 존재하고 그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 실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윙이나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연습의 필요성을 강조한 말이지만 그의 조언은 골퍼에게 필요한 적절한 장비를 추가하는 것에도 적용할 수 있다.현재 출시된 7번 우드는 스윙 스피드가 느리거나 롱 게임에 취약한 골퍼를 도와준다. 만약 스윙 스피드가 빠른 골퍼라면 7번 우드로 같은 로프트의 하이브리드 클럽과 비슷한 비거리 그리고 더 높은 탄도의 샷을 칠 수 있다. 기존 하이브리

안 토머스(Arne Thomas)는 가방에 소중한 뭔가를 새로 추가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3년 전의 그 순간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2.4의 핸디캡 인덱스를 보유한 토머스는 그때 오크몬트컨트리클럽에서 완만한 오르막 경사가 있는 파5 9번홀의 205야드 지점에 서 있었다. 가벼운 맞바람이 부는 상황이었고, 핀은 오른쪽 앞을 지키는 벙커 뒤에 꽂혀 있었다.언듈레이션이 있는 단단한 그린으로 긴 어프로치 샷을 하려면 서로 상충하는 것처럼 보이는 두 가지가 필요했다. 충분한 높이로 길게 날아간 후 그린에서는 곧바로 멈춰야 했다. 그때 토머스

80대 중반의 스코어를 자주 기록하고 몇 번의 라운드에서 70대 스코어를 기록할 뻔했던 골퍼가 초보 시절부터 사용한 게임 개선용 아이언을 아직도 바꾸지 않았다면? 그 클럽들은 더 나은 게임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다.물론 오래도록 사용한 아이언을 교체하는 것은 의리를 중시하는 당신에게 껄끄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또 지금까지 사용했던 아이언은 현재의 실력을 갖추도록 많은 도움을 준 클럽일 것이다. 하지만 실력이 분명하게 향상되었다면 그 실력에 맞는 클럽을 사용해야 한다.프로 골퍼들이 사용하는 정통 머슬백 아이언을 살펴보라는 뜻은 아니다.

웨지는 피칭웨지, 샌드웨지, 갭웨지, 로브웨지로 나눌 수 있고 웨지마다 로프트와 용도의 차이가 있다. 피칭웨지는 웨지 중 가장 낮은 로프트를 가진 웨지로 그린 주변에서 볼을 띄워 홀에 붙이는 피치샷 용도로 만들어졌다.샌드웨지는 모래 벙커에서 탈출 목적으로 사용되는 웨지, 로브웨지는 볼을 매우 높게 띄워야 할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장 높은 로프트로 만들어진다. 피칭웨지와 샌드웨지 그리고 로브웨지는 이름에서 용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갭웨지는 이름이 용도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갭이란 뜻이 그러하듯 피칭웨지와 샌드웨지 사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로그 ST 드라이버의 컬러 에디션 ‘로그 ST 컬러 드라이버’를 선보였다.로그 ST 컬러 드라이버는 로그 ST 맥스 남성용과 여성용, 로그 ST 맥스 LS 컬러 드라이버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드라이버의 솔, 메달리온(두 군데), 스피드 카트리지, 크라운의 총 5군데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인트 컬러를 그린, 블루, 블랙, 실버 총 4가지로, 여성용은 레드, 핑크 2가지로 선보여 골퍼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성능은 기존 로그 ST 드라이버와 같다. 새로운 텅스텐

좋은 클럽을 만들겠다는 집념과 사카타의 뛰어난 엔지니어링적 장인정신,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골프 클럽의 상징이 된 혼마골프가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혼마골프는 3스타 등급의 50개 한정판 여성 풀세트를 출시했다. 드라이버, 3번과 5번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22도), 6~11번 아이언, 샌드 웨지, 퍼터 총 12개로 구성됐다. 이번 한정판 역시 혼마 사카타 공장의 장인들에 의해 신중하게 만들어졌고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쳤다. 김종훈 혼마골프코리아 영업본부 이사는 “혼마골프는 5년 주기로 창립 기념 한정판

게임을 마무리 짓는 피니셔. 우리는 퍼터를 돈이라 부른다. 골퍼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퍼터 헤드 바닥의 솔에 대하여. 퍼터만큼 골퍼의 감정을 예민하게 건드리는 클럽은 없다. 골퍼 누구나 퍼팅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우습지만 사실이다. 잘못된 스트로크에도 라인을 잘못 읽은 캐디 탓으로 우긴다. 개인적인 믿음에 사로잡혀 10~20년째 같은 퍼터를 고집하는 골퍼도 흔하다. 장갑마저 벗고 스트로크를 할 정도로 감각적이기 때문에 타구감이 감정을 지배할 수도 있다.하지만 곰곰이 이유를 생각해보면 클럽 중 가장 디자인이 다양하고 화려한 개성을

젝시오가 올여름 가장 트렌디한 한정판 젝시오 화이트 에디션을 글로벌 최초로 선보였다. MZ세대를 공략한 프리미엄 컬러 라인업이다.젝시오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명품관 한복판인 더 스테이지 팝업스토어에 자리했다. 이곳에서 골프 상품 팝업 매장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명품 못지않게 골프 상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덕분이다. 젝시오는 이곳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해 초 출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젝시오 엑스와 레이디스의 새로운 프리미엄 컬러 라인업인 한정판 화이트 에디션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젝시오는 MZ세대 소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전설적인 웨지의 거장 로저 클리브랜드의 장인정신과 최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된 ‘죠스 로우(Jaws Raw) 웨지'를 내놨다.죠스 로우 웨지는 기존 죠스 MD5 웨지에서 성능이 입증된 37V 그루브를 그대로 적용해 스윙 스피드가 빠르지 않아도 강력한 스핀량을 만들어내며 정교한 그린 공략을 돕는다. 또 도금되지 않은 페이스를 장착해 최적의 스핀량을 제공한다. 그루브인 그루브 기술도 탑재했다. 그루브인 그루브는 페이스 표면의 홈과 홈 사이를 CNC 밀드 처리해 향상된 백스핀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37V

마제스티골프가 여성 골퍼가 정확한 샷을 만들기 용이한 웨지를 출시했다.마제스티골프가 오는 8월 1일 여성 골퍼들을 위한 쉽고 편안하면서 정확한 샷을 구현할 수 있는 W-MOMENT(W모멘트) 여성 웨지를 정식 출시한다.W-MOMENT(W모멘트)는 승리(Win), 바람(Wish), 의지(Will)를 의미하는 W를 사용해 골프의 궁극적인 목적인 스코어를 줄이기 위한 클럽으로 개발됐다. 골프에서 가장 스코어와 연관이 높은 웨지와 퍼터 제품으로 구성된 라인으로 쉽고 정확한 샷을 구현하고자 하는 골퍼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마제스티의 라인업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전개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코브라 골프(COBRA GOLF)’가 2종의 아이언을 출시한다. LTDx와 킹 포지드 테크 원(KING Forged TEC ONE)이다.LTDx 아이언은 2022년 골프다이제스트 핫리스트에 선정된 LTDx 드라이버의 패밀리 클럽이다. 드라이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아이언에서도 느낄 수 있다.LTDx 아이언은 높은 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헤드 양쪽에 많은 무게를 배치했다. 중심을 벗어난 타격 때 헤드의 비틀림을 최소화해서 볼을 좀 더 똑바로 날리는 기술이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