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 밸런스 감각 찾기 [Lesson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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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 밸런스 감각 찾기 [Lesson :1702]
  • 김기찬
  • 승인 2017.0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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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 밸런스 감각 찾기 [Lesson :1702]
퍼트 밸런스 감각 찾기

스탠스를 통해 밸런스 감각을 높이는 효과적인 퍼트 드릴을 공개한다. 글_로빈 사임스(Robin Symes) / 정리_인혜정

스윙 밸런스는 임팩트 시 볼의 콘택트 위치와 스트로크 궤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어드레스 때 밸런스(스태틱 밸런스)와 스트로크 도중의 밸런스(다이내믹 밸런스)가 좋지 않아 고생하는 골퍼가 많다. 균형 감각에 이상 신호가 나타났다면 스위트스폿에 볼을 맞히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정하지 않은 궤도를 그리게 된다. 가령 퍼터 페이스가 1도 닫히거나 열리면 3m의 퍼트를 쉽게 놓치게 될 것이다. 어드레스 때 발뒤꿈치에 체중이 놓였다면 스트로크 도중 밸런스가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임팩트 순간 머리와 힙 등 중심축을 앞으로 이동하게 해 샷 정확도를 떨어뜨린다. 밸런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세 가지 드릴을 연습해보자. 첫 번째 드릴은 밸런스에 대한 몸의 감각을 빠르게 느끼기 위해 눈을 감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발뒤꿈치, 발 앞쪽 그리고 발 중앙에 체중을 두며 균형을 잡는다. 발 중앙에 체중이 놓였을 때 안정적인 느낌이 들 것이다. 누군가 옆에서 나를 민다고 하더라도 넘어지지 않을 위치에 체중을 두었다면 밸런스가 잘 잡혔다는 증거다. 스트로크를 하는 동안에도 이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두 번째 드릴은 조그마한 파이프 튜브 같은 물체 위에 올라서서 퍼트를 해보는 것이다. 이런 불안정한 위치에서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지면에서 균형을 잡기가 쉬울 것이다. 마지막으로 튜브가 없다면 클럽을 이용한 드릴을 이용해도 좋다. 어드레스를 취한 뒤 클럽을 왼쪽 다리 옆에 기대어놓는다. 클럽이 움직이지 않도록 퍼트를 반복한다. 드릴을 통해 밸런스가 잘 잡혔다면 스트로크에 일관성이 생기고 퍼터 페이스 중심에 볼을 맞히는 것도 수월해져 더 많은 퍼트를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다.

Drill 1

Drill 2

The Solution Drill 1 눈을 감고 발뒤꿈치, 발 앞쪽 그리고 발 중앙에 체중을 두며 균형을 잡는다. Drill 2 왼쪽 다리 옆에 클럽을 기대어놓은 뒤 퍼트를 반복한다.

1. 어드레스에서 밸런스가 발뒤꿈치에 있다. 2. 어드레스 때 중심이 발 뒤에 있다 보니 임팩트에서 머리와 힙이 앞으로 움직인다.



Robin Symes 로빈 사임스 영국PGA 프로. 최나연, 김하늘, 배희경, 안송이의 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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