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퍼팅을 만드는 두 가지 기술 [Lesson Tee: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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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퍼팅을 만드는 두 가지 기술 [Lesson Tee:1710]
  • 김기찬
  • 승인 2017.10.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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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퍼팅을 만드는 두 가지 기술 [Lesson Tee:1710]
훌륭한 퍼팅을 만드는 두 가지 기술

롱 퍼트를 위한 기술 하나 그리고 1.5m 이내의 짧은 퍼트를 위한 것 하나. 글_부치 하먼(Butch Harmon)

훌륭한 퍼트란 롱 퍼트에서의 거리 컨트롤과 짧은 퍼트에서 정확한 겨냥을 말한다. 1.5m 이내의 거리에서 내가 보는 가장 큰 문제는 신중하지 못한 루틴이다. 골퍼들이 어디에 겨냥을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도 해보지 않고 무턱대고 셋업을 하면서 발을 위치시키는 것을 보면 속이 터질 지경이다. 기본적으로 골퍼의 발은 이미 자신들이 겨냥하는 곳을 가리킨다. 이보다 더 바람직한 루틴은 퍼터 페이스를 의도하는 퍼팅 라인에 맞춰 신중하게 내려놓은 다음 편안한 스탠스를 취하고 퍼트를 하는 것이다(오른쪽 사진). 이렇게 겨냥이 셋업을 좌우하도록 한다면(그 반대가 아니라) 쇼트 퍼트를 훨씬 더 많이 성공시키게 될 것이다. 롱 퍼트에서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그립의 세기다. 많은 아마추어들이 퍼터의 목을 조르듯 잡는다. 특히 볼을 홀까지 보내기 위해서는 더 힘껏 쳐야 한다고 생각할 경우에 더 그렇다. 문제는 그립을 세게 쥘수록 거리감을 느낄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그립은 가볍게 쥐고 스윙할 때 퍼터 헤드의 무게를 느낄 수 있어야 하며 스트로크하는 동안 그립의 세기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롱 퍼트는 더 긴 스트로크로 만들어진다. 임팩트 때 세게 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따라서 롱 퍼트 때는 그립의 세기에 집중하고, 짧은 퍼트에서는 겨냥에 신경 써라.

사진_돔 푸로어(Dom Furore)

"스탠스를 취한 다음 겨냥을 한다면 이미 망한 거다."



안정된 롤을 만드는 타이거의 오랜 연습법

가끔 스트로크가 엇나가기 시작할 수 있다. 그러면 볼을 잘못 치기 시작한다. 다음은 타이거가 사용하던 연습법이다. 티 두 개로 퍼터 헤드보다 조금 더 넓은 폭의 게이트를 만든 다음 클럽이 두 티 중 어느 하나도 건드리지 않은 채 퍼트한다(왼쪽 사진). 스트로크하는 동안 퍼터 헤드를 바깥쪽으로 휘도록 한다면 바깥쪽 티를 건드리게 될 것이다. 만일 스트로크가 안쪽으로 휘어지는 경우라면 안쪽 티에 걸린다. 이 둘 사이를 깔끔하게 지나가도록 퍼트하라. 그러면 퍼터 페이스의 중앙에 정확히 볼을 맞히게 될 것이다. 다른 모든 샷처럼 퍼터 역시 페이스를 직각으로 만들고 그 중앙에 볼을 맞히면 훌륭한 결과를 얻는다.

 

Butch Harmon 부치 하먼 골프다이제스트의 티칭 프로페셔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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