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웨지 연습법 [Lesson Tee : 1712]
간단한 몇 가지 스텝으로 수준을 높이는 법.
풀스윙을 하지 않는 웨지 샷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그리고 도대체 볼이 얼마나 멀리 나갈 것인지 감도 못 잡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이 샷을 강점으로 바꿀 수 있는 간단한 연습법을 시도해보라. 이 방법은 비거리 컨트롤이다. 아래에 있는 내 웨지 샷 스윙 시퀀스 사진을 살펴보자. 나는 백스윙과 스루스윙의 길이를 제한하고 있다. 만일 볼의 양쪽으로 서로 다른 세 가지 길이의 스윙을 할 수 있다면 굳이 스윙을 더 세게, 더 약하게 할 필요 없이 세 가지 다른 거리의 웨지 샷을 할 수 있다. 웨지 로프트의 차이 역시 거리에 변화를 주는 요소다. 이제, 어떤 클럽이 어느 정도 비거리를 내고 어떤 스윙이 볼을 더 가깝게 붙일 것인지에 대한 자료가 머릿속에 입력됐을 것이다. 이제 어드레스 때 볼 위치를 변화함으로써 이 자료의 폭을 대폭 늘릴 수 있다. 스탠스를 취했을 때 볼의 위치가 뒤로 가면 갈수록 볼은 더 낮게 그리고 더 멀리 날아갈 것이다. 따라서 계산해보면 클럽 선택과 볼의 위치, 스윙 길이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27개의 비거리 자료를 비축하게 되는 것이다. 기술적인 면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클럽을 테이크백 할 때는 주로 팔을 사용하지만 다운스윙을 할 때는 몸을 타깃 방향으로 부드럽게 회전해준다. 이것만 잘하면 하프 웨지 샷을 마스터하게 되는 셈이다.
글_블레인 바버(Blayne Barber)
Blayne Barber 블레인 바버 PGA투어 프로인 그는 2016 RSM클래식에서 2위에 올랐고 2016 혼다클래식에서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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