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리어빌더챌린지에서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TPC 스타디움 코스(파72, 73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아쉽게 퍼트를 놓치면서 네 번째 홀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는 퍼팅 때문에 번번이 버디 찬스를 놓치며 애를 먹었다. 네 번째 홀에서 3.6m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앤드루 랜드리를 제압했다. 그의 시즌 첫 승이다.

그가 사용한 퍼터는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레드 퍼터다. 람은 이 날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 수치가 0.990이었다. 모든 그린에서 한 타에 가까운 우위를 점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다음은 그가 우승에 사용한 장비다.

볼: 테일러메이드 TP5x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M4 (알딜라 투어 그린 75TX), 9.5도 5번 우드: 테일러메이드 M3, 19도 아이언: 테일러메이드 P790 (3번), P750(4~PW) 웨지 : 테일러메이드 밀드 그라인드(52, 56도), 밀드 그라인드 하이-토(60도) 퍼터: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