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성공한 매킬로이, 세계랭킹 7위 도약…우즈 10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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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성공한 매킬로이, 세계랭킹 7위 도약…우즈 105위
  • 김기찬
  • 승인 2018.03.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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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성공한 매킬로이, 세계랭킹 7위 도약…우즈 105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18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랭킹을 10위권 이내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매킬로이는 19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골프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524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12위보다 5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같은날 막을 내린 PGA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9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2016년 9월 투어 챔피언십 이후 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으로 18개월 만에 통산 14승을 달성했다. 또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획득하며 페덱스컵 랭킹 24위로 도약했고 우승 상금으로는 160만 2000달러를 받았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적으로 샷과 퍼트가 잘 됐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 원하는 샷과 퍼트가 나온 것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우승을 차지하게 돼서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2주 연속 톱5 진입에 성공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도 크게 상승했다. 우즈는 랭킹 포인트 1.4101점으로 105위에 자리했다. 2017년을 세계랭킹 656위로 마친 우즈는 올 시즌 5개 대회 만에 551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10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세계 랭킹 1위에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자리했다. 존슨은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랭킹 포인트 10.3126점을 기록하며 56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세계랭킹 2위에 포진했고 존 람(스페인)이 3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3, CJ대한통운)가 세계랭킹 54위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고 안병훈(27, CJ대한통운)이 80위로 뒤를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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