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총상금 1100만 달러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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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총상금 1100만 달러로 확정
  • 김기찬
  • 승인 2018.04.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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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총상금 1100만 달러로 확정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총상금이 1100만 달러로 확정됐다.

5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2018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그린 자켓을 입기위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베일에 쌓였던 총상금과 우승 상금이 공개됐다.

마스터스의 총상금과 우승 상금은 일반 대회와는 다르게 결정된다. 스폰서에 영향을 받는 일반 대회는 후원 금액에 따라 미리 총상금을 확정한다. 하지만 마스터스는 다르다. 따로 스폰서를 두지 않는 마스터스는 대회 기간 동안 벌어들인 수익에 따라 총상금을 결정해 대회 셋째 날 공개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총상금 1100만 달러, 우승 상금 198만 달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상금, 우승 상금과 같은 수치다. 또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600점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무관의 한을 푼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 첫날 15번 홀에서 옥튜플 보기를 비롯해 부진하며 컷 탈락했다.

현재 대회 3라운드까지 막을 내린 가운데 단독 선두에는 중간 합계 14언더파(202타)를 기록한 패트릭 리드(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리드는 단독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4개의 메이저 대회 중에서 마스터스를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는 단독 2위에 자리하며 대회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뒤를 이어 리키 파울러(미국)가 단독 3위, 존 람(스페인) 단독 4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단독 5위에 포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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