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히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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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히프의 비밀
  • 인혜정
  • 승인 2018.06.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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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근을 발달시키면 스윙에 힘이 붙는다.

 

 

[골프다이제스트=인혜정기자]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을 발달시키면 스윙에 힘이 붙고 엉덩이의 탄력이 살아난다.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지면과 발 사이에 작용하는 힘(지면 반력)이 달라진다. 특히 발과 가까운 다리 관절 중 엉덩관절(고관절)을 잘 활용하면 파워풀한 스윙을 구사할 수 있다. 엉덩관절은 몸의 중심과 가장 가까운 골반과 위쪽 다리뼈 사이에 연결돼 있다. 이 관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엉덩이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대둔근을 강화하는 게 좋다. 다운스윙 때 오른쪽 대둔근이 강하게 자극을 받기 때문에 꾸준히 단련하면 안정적인 스윙을 구사할 수 있다. 이번 호에 소개하는 3가지 운동법은 대둔근을 빠르게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처진 엉덩이에 탄력을 줘 애플 히프를 만들고 종전보다 긴 다리를 가질 수 있다.

덩키킥
무릎과 손바닥을 바닥에 붙인 채 엎드려뻗친 자세를 취한다. 이때 한쪽 다리가 등과 수평이 되도록 들어 올린다. 그 자세에서 다리를 천장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더 올리면 엉덩이에 긴장이 느껴진다. 호흡에 신경 쓰고 중력에 의해 배가 땅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4박자 템포로 1세트에 12개, 양쪽 각각 3세트씩 반복한다.

레그 컬
이마에 손을 맞대고 엎드린다. 어깨와 목의 긴장을 풀고 아랫배는 바닥에서 살짝 떨어뜨린다. 마시고 내쉬는 호흡에 뒤꿈치가 모일 때까지 양발을 뒤로 들어 올린다. 동작을 올바르게 취했다면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낄 수 있다. 이때 대퇴골이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만약 슬개골이 아프면 이 동작을 중지한다.

니 리프트
옆으로 누워 다리를 90도로 구부린다. 뒤꿈치는 엉덩이와 같은 라인에 둔다. 몸이 앞뒤로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숨을 들이마시고 내시는 호흡에 한쪽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린다. 허리의 쓰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1세트에 20회, 양쪽 3세트 반복한다.

 

[골프다이제스트 인혜정 기자  ihj@golfdigest.co.kr]

글_나건율 / 정리_인혜정 / 사진_공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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