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퍼팅을 만드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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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퍼팅을 만드는 비법
  • 유연욱
  • 승인 2018.08.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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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을 뒤집어라

 

뛰어난 퍼팅을 만들고 싶다면? 스탠 어틀리가 알려주는 퍼팅 꿀 TIP을 통해 알아보자.

1. 삼각형을 뒤집어 유지할 것
퍼팅 스트로크를 가르쳐달라고 요청하면 아마 많은 사람은 클럽을 잡을 때 어깨와 두팔이 볼을 가리키며 삼각형을 이뤄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삼각형을 뒤집으면 더 나은 퍼팅을 구사할 수 있다. 최고의 퍼팅을 구사하는 골퍼는 퍼터 헤드가 삼각형의 밑변을 그리고 그립이 삼각형의 꼭짓점을 이루는 스트로크를 만든다.

2. 팔이 아니라 손을 생각할 것
들쑥날쑥한 퍼팅 스트로크의 특징 중 하나는 어깨-손동작이 지나치게 많은 것이다. 스트로크를 만들기 위해 팔을 뒤로 당겼다가 다시 밀어내는 건 불안정한 힘의 원천에 의존하는 식이다. 신뢰할 수 있는 거리 컨트롤을 위해 되도록이면 적은 부위를 움직이고 중력을 활용하는 퍼팅 스트로크를 해야한다. 손은 몸의 중심에 둔 채 손목과 팔뚝을 이용해 퍼터를 뒤로 빼는 연습을 한다. 이것이 볼을 때리기 위해 필요한 힘의 전부다.

3. 자연스러운 낙하를 느낄 것
팔로 하는 스윙이 아니라 중력이 볼을 향해 퍼터를 떨어뜨리도록 하는 감각을 더 잘 익히려면 그린 가장자리 바로 옆에 셋업을 하고 볼은 프린지 쪽으로 30cm가량 벗어난 곳에 둔다. 뒤쪽 손으로 퍼터를 잡은 상태에서 손목을 이용해 백스윙을 한 다음 그대로 떨어뜨려 볼이 튀어 오른 다음 구르게 만든다. 그러면 볼이 멀리까지 구르도록 충분한 스피드를 내기 위해 굳이 손을 사용해 별도의 힘을 들일 필요가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4. 유연하게 볼을 치는 연습을 할 것.
중력을 이용해 정확한 콘택트로 스트로크를 만든다면 볼은 아주 쉽게 굴러간다. 다음의 연습을 통해 콘택트를 다듬을 수 있다. 쇠고리를 그린에 꽂거나 두 개의 티를 약 5cm 간격으로 꽂는다. 볼의 절반을 고리나 티 뒤에 걸치게 둔 다음 중력을 이용해 퍼터 헤드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스트로크를 만든다. 페이스 중앙으로 볼을 치면 퍼터 헤드는 임팩트 직후 쇠고리 혹은 티에 직각으로 부딪힐 것이다. 만약 손으로 스트로크를 만들려고 하거나 볼을 향해 퍼터를 밀어낸다면 퍼터 헤드는 어느 한쪽이 먼저 고리나 티에 부딪혀 즉각적으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유연욱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ency94@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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