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골퍼 유현주 때문에 일본 열도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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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골퍼 유현주 때문에 일본 열도가 들썩!
  • 고형승 기자
  • 승인 2019.03.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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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섹시 퀸’ 여대생 프로 골퍼 일본 대회 출전”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의 20일 자 골프 기사 제목이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한국의 섹시 골퍼 유현주가 4월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시즈오카현 카츠라기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야마하레이디스오픈카츠라기(총상금 1억 엔, 우승 상금 1800만 엔)에 출전한다며 사진과 함께 관련 기사를 내보냈다. 

사진 캡션에는 ‘영화배우 같은 외모의 유현주’라는 내용이 달렸다. <닛칸스포츠>는 평소에도 유현주가 일본 대회 참가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며 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사에는 유현주가 이보미를 이을 차세대 스타플레이어가 될지도 모른다며 그의 프로필을 상세히 다뤘다.

또 일본의 한 골프 칼럼니스트는 안신애에 이어 ‘섹시 퀸’ 열풍이 다시 일어날지도 모른다면서 섹시한 외모와 모델 수준의 보디라인이 돋보인다고 했다. 

일본 네티즌들 역시 “몸매가 최고다”, “댓글이 일본 선수 기사보다 더 많다”, “빨리 일본으로 오면 좋겠다”, “오늘부터 빛과 같은 속도로 팬이 됐다”,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이라는 게 분하다”, “한국에는 도대체 섹시 퀸이 몇 명이나 있는 거야?”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유현주가 참가하는 야마하레이디스오픈카츠라기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다섯 번째 대회로 이지희(2016년), 이민영(2017년), 안선주(2018년)가 연달아 우승하는 등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대회 가운데 하나다. 120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 부상으로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와 야마하 보트가 제공된다. 

유현주는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에 참가하며 일본 투어를 처음 경험해 봤어요. 어떻게 아셨는지 일본 골프 팬 여러분과 일본의 여러 매체에서 관심을 보여 주셔서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해요. 올해 전 경기 출전권을 확보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 마음은 잠시 묻어 두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활약으로 그동안 관심에 보답하고 싶습니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유현주
나이 : 25세
신장 : 172cm
입회 : 2011년(KLPGA)
소속 : 리한스포츠
후원 : 골든블루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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