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민주, 머리 스웨이는 뒤땅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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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민주, 머리 스웨이는 뒤땅의 원인
  • 고형승 기자
  • 승인 2019.04.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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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라운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는가. 오랜만에 밟아보는 폭신한 잔디의 촉감과 상쾌한 봄바람은 아드레날린의 과다 분비를 부추겼을지도 모른다. 골프다이제스트 인스트럭터 김민주는 과한 머리 움직임을 자제하고 적당한 체중 이동이 이뤄져야 뒤땅을 피하고 프로 골퍼처럼 디봇을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 골퍼는 공 앞(타깃 방향으로)에 디봇이 생기는데 왜 자신은 공 뒤(타깃 반대 방향)에 디봇이 생기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걸 봤다. 공 뒤에 디봇이 생기는 걸 소위 ‘뒤땅’이라 부른다. 뒤땅이 나는 이유는 스웨이 때문이다. 그럼 스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백스윙을 시작할 때 하체(골반)가 타깃 반대 방향으로 밀리는 경우다. 다른 하나는 머리가 타깃 반대 방향으로 밀리면서 뒤땅이 나는 경우다. 그럼 지금부터 뒤땅을 방지하고 공 앞에 디봇을 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FOR BETTER SHOT 1. 중심축 유지  

머리 오른쪽(오른손잡이의 경우)에 클럽이나 연습 스틱이 있다고 생각하고 백스윙할 때 머리가 이 경계선(클럽이나 스틱)을 넘어가지 않게끔 연습해야 한다. 머리가 타깃 반대 방향으로 밀리지 않고 제자리를 유지한 채 백스윙 톱 자세를 취하면 오른발에 체중의 70% 정도가 실리고 왼발에 30% 정도가 남는다. 체중을 너무 과하게 오른쪽으로 보내지 않아야 다운블로로 공을 먼저 가격한 이후 지면을 때리게 된다. 뒤땅이나 토핑을 방지할 수 있다.

FOR BETTER SHOT 2. 낮은 폴로스루  

체중 이동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하자면, 백스윙할 때 체중이 오른발에 80~90%까지 실려야 한다고 배운 골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체중을 왼발로 옮기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고 쓸데없는 추가 동작이 발생한다. 또 아이언 샷을 할 때 드라이버나 우드를 사용할 때처럼 올려 치는 스윙을 하는 골퍼가 있다. 이는 토핑으로 이어지고 디봇 역시 발생하지 않는다. 백스윙부터 잘 이뤄진다면 공 앞에 디봇이 생기고 폴로스루는 낮게 유지될 것이다. 

김민주 
LPGA 클래스 A 프로, 휠라 임팩트9 골프단 단장, 타이틀리스트 교습가, 골프다이제스트 인스트럭터.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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