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23)가 메이저 챔피언을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이정은6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에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 공동 16위로 대회를 한 이정은6는 2라운드에서도 1타를 줄이며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였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도 1타를 줄이며 순위를 공동 5위로 끌어올렸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이정은6는 2언더파 공동 10위로 1번 홀에서 출발했다.

이정은6는 6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파4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10번 홀,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안정을 찾았다. 

파4 13번 홀 보기가 아쉽지만 파4 15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선두와 5타 차이다.

한편 고진영(24)이 3라운드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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