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골프협회(USGA)가 제 74주년 US여자오픈이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 및 가이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찰스톤컨트리클럽에서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의 갤러리 가이드를 항목별로 정리했다.
해피 아워 티켓
1, 2라운드 오후 2시 이후에 20 달러의 ‘해피 아워 티켓’을 구매하면 모든 음료수를 절반 값으로 할인해준다. 편의 시설과 음식으로 가득한 바가 있는 팔메토 파빌리온에도 입장할 수 있다. 대회장 입구 게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로컬 푸드 트럭
올해는 찰스톤의 지역 명물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로컬 푸드존이 운영된다. 로티 롤즈, 보틀넥, 타마실 등이 16번 홀 인근 푸드코트 존에 마련된다. 그 밖의 다양한 지역 음식을 코스 전체에 걸쳐 설치된 스탠드에서 맛볼 수 있다.
가족 친구 액티비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USGA걸스골프 등 단체와 함께 주니어가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MUSC칠드런헬스팀이 진행하는 퍼팅, 치핑 게임이 대표적이다. 텐트는 16번 홀 페어웨이 인근에 마련되며 모든 체험은 무료다.
키즈 스코어카드 투어
어린이는 주니어 스코어카드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코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골프 대회와 선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프로그램이다.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스코어카드에 투어 인증을 완료한 18세 미만의 주니어에게는 74주년 US여자오픈 기념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선수 사인회와 촬영
올해 US여자오픈에서는 1번 홀 티잉그라운드 구역, 18번 홀 퍼팅 그린에서 선수의 사인 및 기념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선수의 사인 행사는 머천다이즈 텐트나 렉서스퍼포먼스 체험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초대형 머천다이즈 공간
올해는 18번 홀 페어웨이 옆에 US여자오픈 머천다이즈 텐트를 운영한다. 대회 역사를 알리는 공간으로 골프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 부스도 들어선다. 갤러리는 폴로셔츠, 아우터, 티셔츠, 어린이옷, 모자 등 1만2000여 종의 대회 공식 로고가 붙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첫날 얼리버드 혜택
5월 30일 입장 게이트가 열리고 처음 입장하는 200명의 얼리버드 갤러리에게 주말 경기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또 첫날에는 첫 선수가 티샷을 시작하기 전 오전 6시 40분에 USGA가 1번 홀 티잉그라운드 구역에서 간단한 오프닝 행사를 열 계획이다.
렉서스 퍼포먼스 체험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는 18번 홀 인근에 마련된 텐트에서 최첨단 인터랙티브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US여자오픈 트로피 옆에서 사진 촬영을 하거나 퍼팅 그린의 빠르기를 체험할 수 있다. 골프 팬은 렉서스 골프 앰배서더인 선수 사인회에 참석하거나 2019년형 모델 LS를 체험해볼 수 있다.
주차공간 및 교통편의 시설
갤러리를 위한 주차 공간은 대회 홈페이지에 상세한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다. 주차증을 지급받은 사람은 패스의 뒷면에 적힌 모든 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모든 골프 팬과 우버, 리프트 차량 이용자에게도 해당되는 주차와 연계된 셔틀 서비스는 맥클로드 플렌테이션 역사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팔메토파빌리온 티켓 보유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상세한 대회 이용 및 대회장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uswomensopen.com)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