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3R까지 공동 선두...메이저서 JLPGA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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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3R까지 공동 선두...메이저서 JLPGA 첫 우승 도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5.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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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배선우(25 삼천리)는 11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고프클럽(파72, 6,56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 엔, 한화 약 12억9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이날 6타를 줄인 시부노 히나코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3위 요시다 유리와는 4타 차다.

이로써 올 시즌 JLPGA 투어에 데뷔한 배선우는 생애 첫 일본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4승의 배선우는 지난해 JL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14위로 통과해 시드를 획득하고 올해 일본 투어에 진출했다.

상금랭킹 18위의 배선우는 올해 7개 대회 중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배선우는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한때 시부노에게 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한 배선우는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내셔널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오지현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공동 6위(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올라섰다.

이민영이 3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했고,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는 2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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