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셀러브리티 프로암 5타차 선두...KPGA 통산 2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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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 셀러브리티 프로암 5타차 선두...KPGA 통산 2승 보인다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5.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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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전가람(24)은 11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파72, 7,10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 원)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전가람은 공동 2위 그룹에 5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개인 통산 2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가람은 지난해 4월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 약 13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황재민과 김대현, 박성국 등 3명이 11언더파 205타로 전가람과 5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3~4라운드를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유명 인사들이 2인 1조를 이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우승자는 코리안투어 선수의 성적으로만 정하고, 2인 1조 팀 베스트볼 방식으로 우승 팀도 결정된다.

팀 부문 첫날 경기에선 권오상-홍인규, 김태훈-여홍철이 11언더파 61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대현-이승엽, 김영수-김종윤이 10언더파 공동 3위로 1타 차로 맹추격하고 있고, 홍준호-성휘, 조병민-세븐이 9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초대 우승 팀 김영웅-박찬호는 6언더파 공동 23위로 다소 주춤한 출발을 보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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