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정은·김세영,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보 1순위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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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정은·김세영,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보 1순위 지목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7.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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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성현, 이정은, 김세영이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박성현(26)과 이정은(23),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 약 48억2000만 원) 우승 후보 1순위로 지목됐다.

영국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523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우승 후보 배당률을 공개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은 것을 의미하는데, 세계랭킹 1위 박성현과 US 여자오픈을 제패한 이정은, 마라톤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거둔 김세영이 14/1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책정받았다.

LPGA 통산 7승의 박성현은 세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2017년 LPGA 투어에 데뷔해 US 여자오픈을 제패한 박성현은 지난해에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매해 메이저 1승씩을 기록했다.

유일한 LPGA 우승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우승인 루키 이정은은 이 우승을 바탕으로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마라톤 클래식에서 통산 9승을 기록한 김세영은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다.

렉시 톰슨(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김효주가 16/1으로 뒤를 이었고, 박인비, 고진영,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8/1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LPGA 투어에 진출했고, 박인비는 에비앙 대회가 메이저로 승격되기 직전인 2012년 우승했다. 고진영은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P. Millereau/The Evian Championshi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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