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부족한 골퍼를 위한 세 가지 속성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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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부족한 골퍼를 위한 세 가지 속성 팁
  • 인혜정 기자
  • 승인 2019.08.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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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50대 교습가인 랜드 스미스가 연습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을 위한 세 가지 속성 팁을 제시한다.

1 중요한 순간에 믿을 수 있는 샷
이제부터 할 얘기는 골프에 할애하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단, 잡다한 쇼트 게임을 연습하는 대신 웨지 하나(56도가 좋다)를 선택한 후 임팩트 때 샤프트가 어드레스 때의 위치로 돌아오는 기본 스윙을 연마한다.

8에 머물러 있는 핸디캡을 개선하려는 회사 중역인 내 친구 프랭크 보이트(사진)에게 내가 가르쳐준 것도 바로 그것이다. 체중은 타깃 쪽에 더 많이 싣고 클럽의 솔이 잔디를 스치면서 볼 아래로 들어가게 해야 한다. 볼의 위치를 앞뒤로 조정하면 탄도에 변화를 주면서 다양한 샷을 시도할 수 있다.


2 퍼팅 감각 익히기
나는 6~12m를 퍼팅의 ‘스위트스폿’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이 거리에서 첫 번째 퍼팅을 한다. 그런데도 임의적인 3m 퍼팅과 15m 거리에서 그린을 가로질러 볼을 굴려 보내는 데 치중하는 연습에는 이런 현실이 반영되지 않는다.

퍼팅 스피드를 개선하려면 그린에 연습장을 만들어야 한다. 긴 끈을 이용해서 3m 간격으로 두 곳에 줄을 그리는데, 첫 번째는 6m, 9m, 12m에 표시한다. 그리고 되돌아오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출발점 옆에도 똑같은 간격으로 줄을 표시한다.

가장 먼 곳부터 가까운 순서로 퍼팅을 하고 옆에 표시한 곳에서도 다시 퍼팅을 한다. 이렇게 일주일에 한 시간만 연습하면 퍼팅 성공률이 몰라보게 높아질 것이다.


3 체력 단련에 집중하기
피트니스를 하러 갈 때도 골프 게임을 잊지 말자. 메디신볼을 들고 왼쪽을 벽에 가까이 붙인 채 골프 셋업 자세를 취한다. 백스윙 동작을 한 후 벽을 향해 볼을 힘껏 던진다(이때 볼이 튀어나올 것에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몇 차례 반복한다.

주요한 근육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볼의 무게 때문에 스윙할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몸을 움직이게 된다. 하체와 팔 그리고 가슴을 함께 단련해야 한다. 균형 잡힌 근육을 위해 방향을 바꿔서 왼손으로도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글_랜드 스미스(Randy Smith) / 정리_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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