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 최혜진 시즌 5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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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 최혜진 시즌 5승 도전
  • 인혜정 기자
  • 승인 2019.08.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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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에서 최혜진(20·롯데)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한화클래식은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37야드)에서 열린다. 2017년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이 대회는 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3억5000만원으로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또 대회 결과에 따라 각종 타이틀 순위에서도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효성에프엠에스 대상 포인트는 70점, 우승상금 3억5000만원, 그리고 신인상 포인트가 무려 310점이나 걸려있기 때문이다.

시즌 4승을 달성한 최혜진은 이 대회를 통해 모든의 순위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이미 총상금 7억5000만원을 돌파해 상금순위 1위, 대상포인트 2위,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그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컨디션을 회복하며 샷을 다듬었다.

최혜진은 “그동안 국내외 투어를 병행하며 피로가 쌓여 지난주는 회복에 힘썼다. 현재 몸 상태는 좋은 편”이라며 “코스가 쉽지 않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경사도 어려워 핀 주변 공략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우승 후보는 신인 임희정(19·한화큐셀)이다. 그는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그는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단일 시즌 루키 최다승’ 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올 시즌 루키들은 벌써 총 4승을 합작해냈다. 2005년과 2014년에 루키들이 단일 시즌 5승을 합작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끈다. LPGA투어에서는 지은희(33·한화큐셀), 김인경(31·한화큐셀), 김효주(24·롯데), 넬리 코다(21·한화큐셀)가 나선다. JLPGA투어에서는 일본투어 진출 4년 만에 첫 승을 일군 배희경(27), 이민영2(27·한화큐셀), 윤채영(32·한화큐셀)과 정재은(30)이 출사표를 던졌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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